볼빨간사춘기 "역주행 부담 없다면 거짓말..작업 때 힘들었죠"

윤상근 기자  |  2017.09.28 16:22
볼빨간사춘기 /사진=김휘선 기자 볼빨간사춘기 /사진=김휘선 기자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차트 역주행 인기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대치동 상상마당에서 새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차트 역주행을 통해 인기를 얻었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안지영은 "사실 부담이 큰 편이다. 이 부분 때문에 녹음을 할 때 힘들었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작업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우리가 좋아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감성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 우지윤도 "우리 팀 이름처럼 사춘기스러운, 솔직한 음악을 많은 팬들이 좋아해주셨다"며 "이런 음악을 이번 앨범에도 많이 담았다. 기대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Red Diary Page.1'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볼빨간사춘기만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가 엿보이는 앨범.

앨범에는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 등 2곡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정했으며 온라인으로 5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오프라인 CD 트랙에는 보너스 1곡을 추가해 6곡으로 공개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6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차트 강자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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