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님과함께2' 쇼윈도부부 윤정수♥김숙, 웃으며 안녕

임주현 기자  |  2017.09.26 22:58
/사진=\'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 /사진='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윤정수와 김숙, 김영철과 송은이가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마지막 회에서는 윤정수 김숙, 김영철 송은이가 가상 결혼을 마쳤다.

이날 김영철과 송은이는 춘천에서 김숙, 윤정수의 배려로 둘만 남았다. 김영철과 송은이는 단둘이 모텔에 가게 돼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방에 선을 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함이 이어진 가운데 김영철은 송은이가 김영철의 집 열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묻자 자신을 남동생으로 생각할 경우는 달라고 여지를 남겼다. 송은이는 1달 동안 고민해보겠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다음 날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즐겼다. 김영철은 "이성으로 느껴본 적은 있었어"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3번 정도 있었다"라면서 "손을 깍지를 끼는데 '뭐지' 싶었다. 두 번째는 네가 '테라'(야한 동영상) 본다고 했을 때. 나머지는 문득 티 안 나게 배려해줄 때였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영철은 송은이를 여자로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문득 주중에는 생각한 적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춘천 여행을 끝으로 가상 결혼을 종료했지만 1달간의 유예 기간을 둬 향후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윤정수는 김숙과 가상 이혼을 실감하고 자신의 집을 찾은 김숙을 반갑게 맞았다. 김숙이 윤정수의 집에 방문한 건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가상 결혼 계약서에 따라 짐을 나눴다. 공동 재산은 윤정수가 가져간다는 조항이 있어 욕을 많이 먹었던 PPL 에어컨은 윤정수에게 돌아갔다.

윤정수와 김숙은 두 사람의 레전드 에피소드라 할 수 있는 삼겹살을 다시 구워 먹었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용돈까지 선물,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웃으며 안녕을 고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3년간 사랑받았던 이들의 가상 결혼 종료는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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