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무스펙 재벌로 돌아왔다..'변혁의 사랑' 스틸컷 공개

임주현 기자  |  2017.09.21 08:18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통해 순정파 재벌 3세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연출 송현욱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측은 21일 최시원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최시원은 백수로 전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으로 돌아온다. 뚜렷한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유유자적 모태 베짱이자 시도 때도 없이 시 구절을 읊조리는 못 말리는 낭만주의자다.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 긍정 에너지가 때로는 분노를 유발하지만, 사랑의 충만함을 믿는 영혼이 해맑은 순정파 로맨티시스트다. 변혁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백준이 사는 변두리 낙원 오피스텔에 불시착해 좌충우돌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형적인 재벌 3세 이미지를 산산이 깨뜨리는 최시원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세상 물정 모르는 호구형 사랑꾼의 모습과 능력치는 하수지만 열혈 에너지로 아르바이트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극과 극의 비주얼은 변혁이라는 인물을 궁금하게 한다.

군 복무로 인해 2년 만에 컴백한 최시원은 벌써부터 변혁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입대 전 MBC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인정받았던 최시원이 '변혁의 사랑'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최시원은 변혁 그 자체다. 최시원 특유의 재기 넘치는 매력이 더해져 순수함과 능청을 오가는 변혁 캐릭터를 흥미롭게 탄생시켰다. '신의 한 수'라고 해도 좋을 만큼 완벽한 캐스팅"이라며 "이전과 결이 다른 유쾌한 연기 변신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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