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솔로라서 좋은 건 하나도 없다" 이혼심경

김현록 기자  |  2017.09.04 09:29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솔로라서 좋은 건 하나도 없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으로도 커리어를 쌓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42)가 이혼 이후 솔로로 살아가는 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3일(현지시간) E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자신이 연출한 영화 '먼저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개봉을 앞두고 선데이 텔레그라프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졸리의 해당 발언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약 1년만에 털어놓은 심경 고백이라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에서 "싱글로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다. 솔로라서 좋은 게 하나도 없다. 그냥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은) 감정적으로 굉장히 힘든 한 해였고, 내 건강 문제도 있었다. 건강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 문제다"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9월 12년 간 함께해 온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던 안젤리나 졸리는 6명의 아이들을 둘러싼 양육권 분쟁을 벌이다 잠정합의에 이른 상태다. 그는 지난 7월에는 다른 인터뷰를 통해 이혼 이후 고혈압과 '벨마비'로 불리는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재결합설과관련해 한 소식통은 ""그들은 재결합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모두가 아이들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있지만 (재결합설은) 관계없는 사람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지어내려고 하는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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