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복면가왕 '몽면가왕' /사진제공=몽면가왕 웨이보 중국판 복면가왕 ‘몽면가왕’ 시즌2가 방영됐다.
지난해 4월 중국측과 ‘몽명가왕’ 시즌2 제작 계약 완료 소식이 전해진 후 약 1년 6개월만인 지난 3일 중국 강소위성을 통해 전파를 타게 된 것이다.
한한령으로 한류 컨텐츠를 전면 금지한 중국에서 시즌2가 제작 및 방영되면서 ‘복면가왕’은 한류의 영향력을 제대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면가왕' 포스터 /사진제공=MBC 2015년 첫 방영된 중국판 복면가왕 시즌1에는 가수 김경호가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중국판을 통해 단숨에 한류킹으로 도약한 황치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더원의 사례가 있었던 만큼 향후 한국 가수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잠시 주춤했던 한류 열풍이 다시 한번 중국 대륙을 강타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 포맷은 중국,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이탈리아, 인도 등 6개국에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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