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MBC 총파업으로 9월9일부터 무기한 결방..녹화 중단(공식)

김미화 기자  |  2017.08.30 12:04
/사진=MBC /사진=MBC


MBC '무한도전'이 오는 9월 9일부터 결방된다. 녹화는 오는 31일부터 중단된다.

30일 프로그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번 주 9월 2일 방송까지 정상 방송분이 진행된다"라며 "현재 촬영분은 이번 주 정상 방송분까지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호 PD는 스타뉴스에 "파업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 결방 여부가 달려 있다"라며 "일단 9월 2일 방송분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후 방송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9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투표율 95.7%, 찬성률 93.2%로 가결되며, MBC는 오는 9월 4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무한도전' 역시 결방하게 됐다. '무한도전'이 파업으로 인해 결방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여 만이다. 프로그램 방송 재개 여부는 총파업 진행에 달려있다. 앞서 지난 2012년 총파업은 170일간 진행됐고 MBC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무한도전'은 당시 24주간 결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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