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박유천 "진심의 사과..걱정과 응원 안다"(소감 전문)

김현록 기자  |  2017.08.25 18:15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겸 JYJ 멤버 박유천이 소집해제됐다. 그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울먹였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파란 셔츠와 바지. 캐주얼 구두 차림에 모자를 눌러썬 채 굳은 표정으로 팬들과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마이크를 들고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라며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눈물도 보였다.

박유천은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취재진을 향해 수차례, 그리고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그는 손을 모은 채 눈물 글썽이는 눈으로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을 떠났다.

2015년 8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했던 그는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군 복무를 이행해 왔다. 규정 대로라면 오는 26일이 소집해제일이지만 토요일이라 25일 근무 종료와 함께 소집해제가 이뤄졌다.

다음은 박유천은 복귀 인사 전문.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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