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박유천, 팬들 향해 눈시울 붉혀..90도 인사

판선영 기자  |  2017.08.25 18:20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겸 JYJ 멤버 박유천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해 눈시울을 붉히며 90도로 인사했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서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마이크를 들고 숙연해진 표정으로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유천은 이어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유천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여러 번 인사했다. 팬들은 박유천을 향해 응원의 함성을 질렀고 박유천은 그런 팬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 27일 훈련소에 입소, 퇴소 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군 복무를 이행해 왔다. 박유천은 복무 기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등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6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같은 혐의로 줄고소를 당했던 박유천은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상대로 무고죄 혐의로 맞고소를 제기하는 등 법적 다툼을 벌여 왔다.

한편 박유천의 소집해제 이후 연예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오는 9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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