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윤아, 처량한 독방 감금..공녀 차출 되나

이경호 기자  |  2017.08.15 13:51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임윤아(소녀시대)가 독방에 감금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15일 오후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제작 유스토리나인) 측은 은산(임윤아 분)이 독방에 감금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은산은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서서 안절부절 하고 있다. 이내 바닥에 주저 않아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잠들어 있다. 얇은 겉옷을 덮고 지쳐 잠든 임윤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세자빈 간택 직후 은산이 원성 공주(장영남 분)의 거주지인 원성전 독방에 감금된 모습으로, 공녀 차출될 위기에 처해진 은산이 포착된 것. 앞으로 왕원(임시완 분)-은산-왕린(홍종현 분)의 어긋난 삼각멜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상승시킨다.

앞서 지난 17-18회에서는 세자빈 간택 3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은산이 어떤 이유로 세자빈 간택 장소에 오게 됐는지, 왕원이 사랑하는 은산을 두고 왜 세자빈으로 왕단(박환희 분)을 선택했는지가 드러났다.

은산은 원성 공주에게 신분을 숨기고 산 사실이 발각된다. 원성 공주는 은산에게 세자빈으로 간택된다면 은산과 그의 아버지 은영백(이기영 분)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은산은 왕원과 왕린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왕원에게 "아가씨를 세자빈으로 택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왕원이 왕단을 세자빈으로 간택하면서 15일 오후 방송될 19회, 20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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