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윤정수, 모자이크 없이 팬티노출..시청자는 불편해

임주현 기자  |  2017.08.07 11:50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윤정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적절하지 못한 팬티 노출로 불편함을 끼쳤다.

윤정수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과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박수홍의 집에서 전신 석고상을 살펴봤고 다이어트를 권유받았다.

다이어트에 앞서 몸무게를 잰 윤정수는 옷이 차지하는 무게라도 줄여보고자 옷을 벗었다. 윤정수는 이 과정에서 바지까지 벗었고 윤정수가 팬티를 입은 하체가 그대로 노출됐다.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티 등 속옷이 노출될 경우 모자이크 처리가 됨에도 불구하고 윤정수의 팬티는 그대로 방송됐다.

윤정수의 때아닌 노출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의견을 냈다. 윤정수의 노출을 편집 과정에서 걸러내거나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윤정수는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 중인 박수홍의 친구로서 그동안 다양한 일탈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전신 석고상과 단식원에 도전하는 등 파격적인 일상을 선보였다. 이는 웃음을 주는 한편 작위적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 같은 논란에 노코멘트했다. 현재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받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이기에 세심하지 못했던 방송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