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미우새' 이상민, 김지현·채리나와 만남..룰라 추억 소환

이경호 기자  |  2017.07.30 23:01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이 김지현, 채리나와 모처럼 만나 룰라의 추억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집에 올 손님 맞이에 음식을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 찾아온 손님은 샵 출신 가수 이지혜, 룰라 출신 김지현과 채리나, 샤크라 출신 황보였다. 그녀들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애들 다 나왔네"라고 했다.

그녀들은 등장하자마자 "집 좋네"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상민이 수집해 놓은 안경에 관심을 보였다. 쉴 새 없이 떠들고 몰려다니는 모습에 이상민은 불안해 하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지혜, 김지현, 채리나, 황보는 연신 "오빠"라면서 이상민을 찾았다. 요리가 준비 되어 있다는 말에도 한동안 관심을 보이지 않고 각자 집 구경 하느라 바빴다.

이상민은 가리비, 파스타 등 준비한 요리를 겨우 대접할 수 있었다. 이어 화제는 래퍼 도끼로 이어졌다. 이지혜는 이상민이 도끼가 소유한 차량을 언급하자 안타까워 하면서도 "내가 본 연예인 중에 제일 부자였다"는 말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과거를 떠올리는 듯,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후 네 명의 여인들은 이상민의 생일을 축하기 위해 케이크를 가져왔다고 했고, 곧 이상민의 생일 축하 노래가 집 안에 울려 퍼졌다.

생일 축하, 요리 시식이 끝난 후 제작자 이상민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 황보가 샤크라로 활동하던 때 이상민이 곡 녹음을 할 때 힘들게 했다고 했다. 이지혜 역시 그간 쌓아놓았던 불만을 터트렸고, 이상민은 잔뜩 긴장했다.

김지현은 이상민이 과거 룰라로 활동하던 때 돈을 많이 벌었다면서 돈다발을 뿌렸던 사연도 공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때 돈을 뿌린 후 바로 주어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당시 수입이 못 벌 때는 한 달에 2000만원, 잘 벌 때는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민은 김지현, 채리나의 연이은 폭로전에 두 사람이 결혼할 때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채리나는 방송에서 그가 말을 할까봐 밝히지 못했다고 했다.

채리나는 이상민의 채무가 끝나면 룰라로 앨범을 또 하나 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90년대 인기 그룹으로 많은 이기를 누렸던 룰라, 이들이 다시 한 번 뭉칠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한편 이날 토니안은 붐을 찾아 미스코리아 MC로 진행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 받았다. 능수능란하게 말을 이어갈 수 있는 조언을 받았다.

또한 박수홍은 윤정수를 찾았다. 두 사람은 만남부터 아웅다웅 했다. 둘은 전신 석고상에 도전했다. 박수홍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윤정수는 하기 싫은 내색을 드러냈지만 결국 박수홍과 함께 전신 석고상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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