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첫방 '아이돌학교', 1위 이해인부터 41위까지 '전체순위'

김현록 기자  |  2017.07.14 07:00
사진=\'아이돌학교\' 화면 캡처 사진='아이돌학교' 화면 캡처


지난 13일 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첫회가 방송됐다. 학교 콘셉트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가차없는 순위공개로 눈길을 모았다.

'아이돌학교'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41명의 학생 중 9명을 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미 전체 학생의 실시간 순위 전체가 공개됐다. 희비가 엇갈렸지만 모든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교실로 꾸며진 공간에 줄을 맞춰 앉아 실시간으로 이를 지켜봤다.

여성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프로듀스 101'에서 아쉽게 탈락한 터라 높은 인지도를 안고 '아이돌학교'에 입성한 이해인이 1위를 차지했다. 시작부터 중간 집계 1위를 차지한 이해인은 프로그램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가창 평가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식스틴'에 출연했던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의 나띠는 2위에 올랐다. 기초실력평가에서 노래, 춤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은 나띠는 첫 회부터 실력파로서 이미지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평가 수석을 차지 진행된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로 선서에 나섰다.

JYP연습생 출신이었다고 밝힌 이채영이 3위에 올랐다. 일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를 딛고 방송에 출연한 그는 가장 처음 교실에 입성한 연습생이기도 했다. "예뻐졌다"는 평에 눈을 가리키며 찡긋하는 털털한 면모도 포착됐다.

이밖에 서혜린, 박지원, 김은경, 송하영, 조유리 백지헌 등이 톱 9위에 올라 첫 방송 데뷔조에 포진했다. 퇴교자도 나왔다. 기초실력평가에서 가사를 외우지 못하는가 하면 춤 평가에서도 스트레스와 몸 상태 이상을 호소하던 솜혜인 학생은 면담 끝에 결국 퇴교를 결정, 다른 학생들이 잠든 밤 결국 아이돌학교를 떠났다. 솜혜인은 2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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