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리얼', 여지껏 본 대본 중 가장 무서웠다"

이경호 기자  |  2017.06.26 16:38
배우 김수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수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김수현은 26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언론시사회에서 "저는 시나리오 처음 받아봤을 때 '무서운 대본이 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여지껏 본 대본 중 가장 무서운 대본이었다"며 "어느새 머리 속에서 잘 떠나지도 않았고, 잠도 잘 못 잤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 지 많이 고민했다. 많은 공부가 됐다"면서 '리얼'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카지노 조직 보스 장태영,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 등 1인2역을 소화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음모와 전쟁을 다룬 이야기. 김수현, 설리,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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