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응급실행..왕년 톱스타에 쏟아지는 관심

전형화 기자  |  2017.06.21 18:42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0년대 청순 미인의 대명사로 불렸던 심은하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심은하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심은하는 이날 오전1시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21층 VIP룸으로 옮겨진 상황.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출마 포기를 알렸다. 이후 심은하의 건강 이상설이 돌았다. 지상욱 의원 측은 경선 출마 포기 선언 이후 일절 취재진의 연락에 응하지 않았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20일 SNS에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고 밝혔기에 심은하 건강이상설은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심은하는 2005년 지 의원과 결혼한 뒤 2006년부터 연녕생으로 두 딸을 낳았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왕년의 톱스타' 심은하의 근황은 늘 화제. 심은하는 미술전 등 간혹 공개석상에 남편과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였지만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연예계 복귀설도 심심찮게 나돌았던 심은하는 2014년 극동방송 '심은하와 차 한잔'을 진행한 것 외에는 일절 연예 활동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 지난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두 딸이 특별출연한 것도 제작사와 인연이 작용했을 뿐 연예계 복귀로 이어지진 않았다.

심은하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쾌유를 바라는 응원과 그 이유에 대한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 항간의 추측에 대해 지상욱 의원 측이 입장을 밝힐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일단 심은하의 건강 회복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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