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상태 호전..YG "향후 2주간 치료..퇴원 미정"

윤상근 기자  |  2017.06.12 12:32
빅뱅 멤버 탑 /사진=김휘선 기자 빅뱅 멤버 탑 /사진=김휘선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의식을 잃은 빅뱅 멤버 탑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탑은 현재 새로 이동된 병원에 입원,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탑은 정상적으로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향후 2주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경과에 따라 퇴원 여부도 결정되겠지만 아직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의식 불명 상태였던 탑은 이후 지난 8일 무사히 깨어났으며 이후 9일 퇴원, 다른 병원으로 이동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오는 29일 오전 탑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후 지난 4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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