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후폭풍 때문? '리얼' 기자회견만 참석

이경호 기자  |  2017.06.12 12:31
설리/사진=스타뉴스 설리/사진=스타뉴스


걸그룹 F(x) 출신설리가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과 관련해 기자시사회 한 번만 참석할 뿐 일절 다른 홍보에는 나서지 않을 계획이다.

12일 오전 '리얼' 측 관계자는 "설리의 영화 속 비중이 사실상 크지 않아 영화를 홍보하는데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제한적이라 소속사와 상의 끝에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설리가 개별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지만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는 참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리는 인터뷰가 필요 없는 VIP 시사회는 참석할 예정이다. 무대인사는 일정에 따라 고려 중이다.

'리얼'은 이례적으로 주연배우인 김수현 빼고는 모든 관계자들이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이사랑 감독을 비롯해 성동일, 이성민도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이사랑 감독은 지난달 31일 열린 쇼케이스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리얼'은 여느 영화와 달리 제작보고회는 하지 않고, 쇼케이스만 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배제한 채 진행됐다.

당시 진행된 쇼케이스에선 설리가 의상을 갈아입느라 늦게 현장에 나타나 지각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리얼' 측은 설리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 게 비중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지난달 힙합 크루 360사운드 소속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최자와 결별 소식 후 두 달 만에 새 연애 소식을 전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 \'리얼\'의 설리, 성동일, 김수현/사진=스타뉴스 영화 '리얼'의 설리, 성동일, 김수현/사진=스타뉴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비밀,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현, 설리,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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