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9일만에 무너진 공든 '탑' 조명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6.09 21:36
/사진=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연예가중계'에서 가수 탑이 대마초 흡연 사건 보도 이후 겪은 9일간의 사건을 분석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중환자실에서 퇴원하는 탑의 영상을 보도했다.

탑은 취재진의 질문에 오직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밖에 하지 않았다.

탑은 이동식 간이침대를 이용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보호자가 1인실이 있는 병원으로 옮기길 희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연예가중계'는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 보도 이후의 9일간 일어난 사건을 분석했다.

경찰은 탑이 지난해 10월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에 대해 "자숙할 것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 정도만 얘기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6일 탑은 불구속 기소됐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깨어나지 않아 오후 12시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대 관계자는 "탑이 약을 먹는 걸 지켜봤다"며 탑의 과다 복용을 예기치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병원 측에서는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을 탑이 제대로 깨어나지 못한 원인으로 진단했다. 담당 의사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진단했다"고 말했다.

'연예가중계'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탑이 복용한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이 2알 정도가 권장량이며 20알 정도 복용해야 이런 부작용이 생긴다고 밝혔다.

한편 의식을 회복한 탑은 9일 오후 퇴원했다. 의무 경찰에서 직위 해제된 탑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오는 29일 재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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