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왕종요, SNS에 탑 조롱글..비난 맞고 사과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6.09 15:50


홍콩배우 왕종요가 그룹 빅뱅 탑의 중환자실 소식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후 삭제했다. 그는 이후 사과문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종요가 지난 6일 중국 내에서 탑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호송됐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은 (대마를) 안 피워서 쓰러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왕종요의 글에는 대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흡연했다'는 글로 조롱했고 팬들은 왕종요를 비난했다.

또 왕종요는 한 중국 누리꾼이 "대마 때문에 병원에 간 것이 아니다"라는 댓글을 게재하자 "안 피워서 쓰러진 것"이라는 같은 내용의 댓글을 게재하며 우는 이모티콘을 게재해 다시금 논란을 가져왔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왕종요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전에 남겼던 발언이 심했던 것 같다"면서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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