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프듀2' 탈락 자필 소감 "잊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이경호 기자  |  2017.06.10 12:33
/사진=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연습생 장문복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

장문복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듀2' 탈락 소감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이제야 인사드리게 됐네요"라며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장문복은 '프듀2'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했다. 그는 촬영 내내 항상 즐거웠다면서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경연 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라며 "오늘 방송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마지막이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응원해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프듀2'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0인을 최종 선발했고, 장문복은 27위를 기록하며 최종 탈락하게 됐다.

◆다음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장문복의 자필 편지 내용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입니다!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정말 까암짝! 놀랐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됐네요.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다시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고, 다른 연습생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무엇보다 늘 혼자였던 저에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촬영 내내 전 항상 즐거웠어요.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경연 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오늘 방송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마지막이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 곁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 테니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응원해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우리 췍.스.초.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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