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못 막아' 수지·보아·김윤서..사랑꾼 '곰신'★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6.09 10:40
배우 수지, 배우 김윤서, 가수 보아,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사진=스타뉴스 배우 수지, 배우 김윤서, 가수 보아,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사진=스타뉴스


군대도 이들의 사랑은 못 막았다. 군대 복무기간은 약 2년으로 길다면 긴 시간, 짧게 생각하면 금방 지나갈 만한 시간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틈틈히 공개 연애를 지속해온 미녀 곰신(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 스타들, 과연 꽃신을 신을 수 있을까?

최근 입대 순으로 짚어보자면 가수 겸 배우 보아, 수지 그리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배우 김윤서가 있다.

가장 최근 곰신이 된 스타는 보아. 보아의 남자친구이자 배우 주원은 지난 5월 16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주원은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음악, 연기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갖게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주원은 지난 5월 26일 오후 공개된 네이버 V 라이브 'SBS '엽기적인 그녀''관련 방송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견우와 같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여자친구인 보아만 일편단심을 갖는다면 꽃신은 기대해 볼만 한 커플이다.

또한 수지의 연인이자 배우 이민호도 지난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근무지를 배정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첫발을 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고, 이민호는 수지와 약 2년여의 열애 끝에 군 입대를 했다. 이후 지난 4월 3일 한 매체가 이날 수지와 이민호는 최근 교제 2주년을 맞아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호, 수지의 소속사는 3일 스타뉴스에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능 하다"라며 말문을 닫기도 했다.

곰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탄생했다. 스테파니 미초바가 그 주인공.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래퍼인 빈지노는 지난 5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 군 복무 생활을 시작했다.

빈지노가 입대를 한 후 지난 5월 30일 스테파니 미초바는 본인의 SNS에 "기다리고 있을게"란 문구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스테파니 미초바는 한국에서도 활동했던 독일 출신 모델 겸 배우로 지난 2015년 8월 빈지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KBS 2TV '여자의 비밀'에서 악역을 선보여 주목받은 배우 김윤서도 9일 배우 도상우와의 열애 공개와 함께 곰신임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샀다. 남자친구인 도상우는 지난해 4월 군 입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도상우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도상우가 김윤서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인연을 맺었다"면서 "두 사람은 2015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반면 꽃신을 신은 스타도 있다. 바로 가수 미나. 그녀는 17세 연하남 연인인 소리얼 출신 류필립의 군대를 끝까지 기다려 수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이로써 미나는 이제 연예계 꽃신의 표본이 됐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정식 연인이 됐고, 그해 8월 교제 사실을 외부에 공식 인정했다. 류필립은 2015년 8월 병역 의무에 돌입했고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 중으로, 지난 5월 17일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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