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을 나서는 탑 / 사진=김미화 기자
중환자실을 나서는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탑은 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중환자실 퇴실 절차를 밟았다.
환자복을 입은 채 마스크를 착용하고 휠체어를 탄 탑은 몰려든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밝힌 뒤 자리를 떴다.
한편 탑은 이날 오후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 됐다. 의경에서 직위 해제된 탑은 군 생활을 중단하고 치료를 끝내고 퇴원하면 집으로 돌아간다.
탑은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