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탑 "상태 호전..타 병원으로 전원후 치료"

이대목동병원 김미화 기자  |  2017.06.09 14:18
탑 / 사진=스타뉴스 탑 /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이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실한 후 타 병원으로 전원한다. 탑의 상태는 현재 많이 호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서울 이대목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현재 중환자실 퇴실 및 이대목동병원 퇴원 수속을 밟고 있다. 탑은 퇴실 후 다른 병원에 입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계속해서 받게 된다.

해당 관계자는 탑의 전원 결정에 대해 "본 병원의 안전병동에 1인실이 없다. 그래서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라며 "옮기는 병원은 보호자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탑이 이날 오후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 된 가운데, 중환자실을 나온 탑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지, 집으로 귀가 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측은 탑이 타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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