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마초 권유? 가인·주지훈 양측 소속사 "묵묵부답"

김현록 기자  |  2017.06.04 17:22
가인과 주지훈 / 사진=스타뉴스 가인과 주지훈 / 사진=스타뉴스


가인이 연인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인과 주지훈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거푸 글을 올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라며 "지금은 제가 알기로는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라며 연인 주지훈을 언급했다. 이어 가인은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 ○○○씨가 제게 떨(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을 권유하더군요"라고 주장하며 함께 나눈 메신저 대화의 내용을 공개했다.

가인은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라면서도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X다"라며 응수했다.

이와 관련해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저희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SNS에 남긴 개인적인 글이라 배경이라든지 그 이상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SNS에 언급된 주지훈 측 또한 "해당 근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을 닫았다.

앞서 가인은 자신과 관련한 네티즌들의 악플, 루머가 계속되자 지난 5월 31일 자신이 폐렴 치료 중이며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증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인과 주지훈은 2014년 5월 이후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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