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악플러 고소 "상처·고통..강력 대응"

윤성열 기자  |  2017.06.02 17:38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신혜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신혜에 대해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난 달 10일 1차 자료와 같은 달 11일부터 28일까지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차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익명에 기댄 악성 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 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이에 성희롱과 허위사실의 정도, 반복 게시 횟수가 극심한 일부 작성자의 경우 법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피고소인들에 대해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공인이지만 한 '사람'이기도 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 우리 중 누군가가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성희롱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피해방지, 그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어 "항상 묵묵하게 박신혜 배우를 지켜봐주시고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비판과 조언을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