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싸이와 비교 절대 불가..우리는 이제 걸음마"

윤상근 기자  |  2017.05.29 12:07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뷔 정국 지민 제이홉 진)이 빌보드의 또 다른 한국 수상자인 싸이와의 비교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에 앞서 먼저 빌보드에서 수상을 하신 싸이 선배님은 '강남스타일'을 통해 뮤직비디오의 콘텐츠가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이 화제성은 정말 굉장한 드라마틱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비해 우리는 꾸준히 강조한 SNS와 콘텐츠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그리고 음악 뮤비 안에 있는 진심과 꾸준함이 팬덤에게 잘 반영돼 확산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멤버 랩몬스터는 "팬덤이 정말 커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싸이와의 비교는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걸음마 단계다. 다만 우리가 꾸준함을 어필하면 돌아오는 것이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 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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