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진출? 우리만의 음악 추구가 더 중요"

윤상근 기자  |  2017.05.29 11:55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뷔 정국 지민 제이홉 진)이 미국 진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를 향한 미국에서의 반응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있다"라면서도 "미국 진출이라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우리가 계속 해온 음악을 계속 하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현재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랩몬스터는 "우리는 한국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랩과 노래를 하는게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고 자신도 있다"라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랩몬스터는 "빌보드 수상은 전혀 믿기지 않는 것이고 2013년 우리가 데뷔했을 때 돌아가서 생각하면 이 상은 꿈도 꾸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 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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