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임시완이 당당한 포즈로 칸의 여심을 저격했다.
25일 칸영화제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24일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의 레드카펫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칸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에는 '불한당'의 주연인 설경구, 임시완을 비롯해 김희원, 전혜진이 함께 레드카펫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설경구, 임시완은 칸 현지를 찾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듯 당당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두 배우의 멋진 모습은 칸의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사진=칸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배우 전혜진/사진=칸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또한 전혜진은 두 배우에 뒤지지 않는 기 센 언니 포스를 드러냈고, 임시완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으면서는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악역 전문 배우'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희원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섰다.
/사진=칸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한편 '불한당'은 교도소에 잠입한 형사가 마약조직 2인자와 만난 뒤 출소한 다음 그 조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