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이젠 노래 부르며 공과사 구분..감정 안휩싸여"

문완식 기자  |  2017.05.16 11:37
로이킴 /사진=김휘선 기자 로이킴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이제는 노래를 부를 때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음악감상회에서 타이틀곡 '문득'에 대해 "사랑에 대해 쉽게 얘기하지는 않지만 뭔가 다시 만날 것 같은 여지를 두는 곡"이라고 했다. 그는 "이 노래는 직접 만들었는데 '봄봄봄'에서 '그대와 나와 함께 해줘요'라고 했다면 이번 '문득'에서는 인간의 변덕이나 갈대 같은 마음을 담았다. 그래, 잘 살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괴로워하는 더 지질한 곡이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이번에 '문득'을 부를 때 그 분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이제는 공과 사를 구분한다. 노래를 잘해야 하니 감정에 휩싸일 필요가 없더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이번 미니앨범 '개화기'를 통해 20대 절정에서의 변화를 선보이며 앨범명이 담고 있는 의미처럼 꽃이 활짝 피듯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으로 단장한 로이킴의 성장을 오롯이 보여줄 계획이다.

메인 타이틀곡 '문득',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를 비롯해 '예뻐서 그래', '근데 넌', '상상해봤니', 'Heaven'(Solo ver.) 등 6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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