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녀' 주원 "입대 전 마지막 작품..팬 위해 결정"

임주현 기자  |  2017.05.15 15:21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주원이 팬들을 위해 '엽기적인 그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주원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원은 "견우는 까도남이다. 청나라 유학을 다녀오고 조선의 국보라 불릴 정도로 왕의 총애를 받고 있다. 혜명을 만나면서 허당기도 보여주고 그녀를 지켜주려고 그녀를 사랑하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주원은 극중 자존감 강한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 역을 맡았다.

주원은 "작품을 정한 건 '용팔이' 끝난 이후에 대본을 받아서 결정을 할 때 딱 보니까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작품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더 신중했다. 팬들이 사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했고 로맨틱 코미디 하는 걸 보고 싶어 해서 '그래. '엽기적인 그녀'다. 팬들이 좋아하는 걸 하자'라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세자의 스승인 견우(주원 분)과 엽기 발랄 공주 혜명(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룰 작품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