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녀'PD "中방영 불발·사전제작 실패? 열심히 만들었다"

임주현 기자  |  2017.05.15 15:10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연출 오진석 PD가 여러 난관 속에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오진석 PD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진석 PD는 "사전제작이 잘 안 되고 있는데 다른 방법은 없었던 것 같다. 중간에 중국과 문제도 있었고 만드는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일정 부분 사기에는 영향을 끼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는 중국 동시 방영을 준비했으나 사드 여파로 불발됐다. 또 '엽기적인 그녀' 제작 중 여타 사전제작 드라마는 흥행 면에서 참패를 거뒀다.

그는 "방법은 없었다. 그냥 재밌게 잘 만드는 것 외에는 없었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세자의 스승인 견우(주원 분)과 엽기 발랄 공주 혜명(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룰 작품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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