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녀'PD "주원과 입대전 마지막 작품 호흡, 영광"

임주현 기자  |  2017.05.15 15:01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연출 오진석 PD가 배우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오진석 PD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진석 PD는 "본질적으로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그간 시청자들의 사랑 많이 받았던 작품들 중에 시대, 사회 반영하는 드라마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오진석 PD는 "드라마가 해야 할 역할이고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 같다. 하지만 순수하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같다"며 "사회 비판도 드라마의 역할이겠지만 잠시 사회, 시대, 상황을 내려놓고 오롯이 1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역할일 것 같아 그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원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을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사적인 자리에서 연출의 복은 여러 가지 있는데 배우 복은 제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세자의 스승인 견우(주원 분)과 엽기 발랄 공주 혜명(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룰 작품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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