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트와이스가 온다..'시그널' 5연타 신화 이룰까

윤상근 기자  |  2017.05.15 08:1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시그널'(SIGNAL)로 5연속 흥행 신화를 이룩할까.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4번째 미니앨범 4집 '시그널'을 발표하고, 동명 타이틀 곡으로 팬들 앞에 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이날 0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새 앨범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도 공개, 컴백 열기를 더했다.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맡은 '시그널'은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컴백하는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그널'은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한 곡.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 전개 능력이 절묘한 만남을 이뤘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에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를 담았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티징 콘텐츠를 통해 멤버 각자의 신비로운 능력, 스쿨룩과 레트로룩의 비주얼, 외계인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등 판타지 요소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양 손을 머리에 얹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살짝 공개하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지효와 채영이 '아이즈 아이즈 아이즈'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이 작사를 맡은 'ONLY 너'를 비롯해 레게 팝과 트렌디 사운드의 믹스쳐를 시도한 '하루에 세 번', 조울 작곡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HOLD ME TIGHT', 'LIKE A FOOL'과 발라드 넘버 'SOMEONE LIKE ME'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일과 6월 1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데뷔 1년 반 여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가 '시그널'로 5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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