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측 "사망한 남편과 이혼 소송中..안타깝다"(공식)

윤상근 기자  |  2017.05.09 16:58
배우 성현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성현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성현아(42) 측이 남편의 사망과 관련,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9일 경기 화성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성현아의 남편 A씨는 이날 오전 8시 58분,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장 인근 근로자가 이날 발견,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성현아 소속사 마스이엔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성현아 본인도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관계자는 "시댁 식구들 역시 경찰을 통해 관련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례 등 추후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실 성현아가 A씨와 오래 전부터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이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소송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성현아는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인의 시신은 차량 안에 있었고, 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함께 남아 있었다"며 현장 근로자가 당시 '심한 악취가 난다'며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이후 차량 내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경기 화성 동부 경찰서에서 사건을 인계받아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신고자에 따르면 차량 문을 개방했을 당시 시신의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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