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기다렸다' 콜드플레이, 오늘 잠실서 첫 내한공연

길혜성 기자  |  2017.04.15 06:30
콜드플레이 / 사진제공=현대카드 콜드플레이 / 사진제공=현대카드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가 마침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영국 출신의 콜드플레이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콜드플레이가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19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 와이스 스타인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 공연인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거웠다. 애초 15일 하루 벌일 예정이던 이번 콘서트는 예매 시작 단 1~2분에 모든 표가 매진, 16일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다. 지난 19년간, 수많은 국내 팬들이 콜드플레이의 한국 공연을 애타게 기다렸음을 쉽게 알게 하는 대목이다. 16일 공연 역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입국, 이번 첫 내한 공연을 본격 준비해왔다. 과연 콜드플레이가 데뷔 19년 만의 첫 내한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 보컬, 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발표한 7장의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 8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콜드플레이는 그 간 '옐로'(Yellow), '인 마이 플레이스'(In My Place), '스피드 오브 사운드'(Speed of Sound),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파라다이스'(Paradise), '에버글로'(Everglow) 등 수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냈다. 미국 그래미와 브릿 어워즈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60회 이상 상을 타며 빼어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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