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나영석PD "이서진, 뉴욕대 경영학 출신..유용"

윤성열 기자  |  2017.03.20 14:42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윤식당'을 연출한 나영석PD가 배우 이서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PD는 이서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예상 외로 유용한 분이다"며 "이서진이 뉴욕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기획을 처음 했을 때 외국에서 영업을 한다는 게 영어도 잘하고 경영도 잘하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나PD는 이어 "프로그램 기획하고 나서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고개를 돌려보면 이 형(이서진)이 드라마를 안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일주일간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진이 출연한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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