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정남 피살설 공식확인 불가 이유? "북한 때문"

임주현 기자  |  2017.02.14 21:09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이 김정남 피살설을 공식 확인하지 못하는 이유를 파헤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김정남 피살설을 다뤘다.

이날 '뉴스룸'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현재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뉴스룸'은 정보 당국이 확인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성 2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는데 현지 당국이 여성 2명의 신병을 확보 못했다"며 "북한 공작원의 소행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이 부분이 확인되지 않아 우리나라에 보안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누가 배후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다음 문제이고 피살된 이가 김정남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성태 기자는 김정남이 김정은의 이복형이고 북한 체제의 큰 위협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김정남 피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추측이 따라오기 때문에 정보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게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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