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드]아델, 올해의 레코드상..5관왕 싹쓸이 '눈물'

윤상근 기자  |  2017.02.13 13:39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아델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델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적 대중음악상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의 59번째 행사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레코드상 후보에는 아델 '헬로', 비욘세 '포메이션', 루카스 그레이엄 '세븐 이어즈', 리한나&드레이크 '워크', 21 파일럿츠 '스트레스드 아웃'이 이름을 올렸다.

아델은 '헬로'로 올해의 노래상 및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Best Pop Solo Performance)과 '25' 음반으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Best Pop Vocal Album)을 수상한 데 이어 '25'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 5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아델은 수상자로 호명된 이후 눈물을 흘리며 "정말 감사하다. 아직 내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상으론 내게 축복을 주다니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비욘세의 '레모네이드' 앨범 역시 정말 멋지고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 진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 주최로 지난 195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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