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알렉스와 잘 만나고 있어요"(직격인터뷰③)

[★차한잔합시다]

임주현 기자  |  2017.02.06 10:54
배우 조현영/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현영/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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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서 계속

배우 조현영(26)은 욕심이 많다. 욕심이 많은 만큼 재능도 갖추고 있다. 조현영은 작곡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음악 활동에 대한 계획도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지난 2015년 만남을 시작한 가수 알렉스와도 여전히 알콩달콩 연애 중이다. 일과 사랑 모두 놓치지 않은 조현영이었다.

-드라마는 자주 보나요.

▶드라마를 자주 보려고 노력해요. 영화도 좋아해요. '시그널' 진짜 재밌게 봤어요.

-'시그널' 속 김혜수 씨가 맡은 역할이 탐나진 않았나요.

▶탐이 나진 않았죠. 아직 제가 경험도 부족하고 한참 그렇긴 하지만 연습해보긴 했어요.

-어떤 장면을 따라해봤나요.

▶지금 딱 기억이 안 나는데.. 무전하는 장면을 따라해봤어요.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전 사실 지금으로써는 어떤 역할이든 해보고 싶어요. 왜냐면 제가 아직 해본 역할이 많이 없고 사실 제가 저에게 맞는 색깔이 뭔지를 많이 못 찾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경험을 하고 싶고 많은 역할을 맡아보고 싶은데 굳이 얘기를 하자면 뭔가 좀 그래도 좀 어둡거나 차분한 그런 캐릭터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악역이나 뭔가 반항아 같은 느낌? 그리고 더 나이가 먹기 전에 교복을 입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도 그렇고 사실 제 원래 성격이 그렇게 활발하거나 발랄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차분하고 그런 성격이거든요. 사실 '막돼먹은 영애씨'나 그런 역할을 할 때 어려움이 많이 있었어요. 성격과는 다른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 뭔가 진짜 제 성격이나 제 말투나 목소리대로 연기를 한번 해봤을 때 그게 정말 잘 맞을까라는 궁금증이 좀 있어요. 물론 저는 모든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영화도 좋아하니 자주 보겠네요.

▶네. 제일 최근에 본 거는 '더킹'. 되게 재밌었어요. 속시원한 영화더라고요. 뭔가 저는 약간 새드엔딩을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딱 그런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결말이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눈이 호강이 되더라고요.

배우 조현영/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현영/사진=김휘선 기자


-영화는 누구와 봤나요.

▶하하. 친구들이랑 봤어요.

-알렉스 씨와는 잘 만나고 있나요.

▶네. 잘 만나고 있습니다.

조현영과 공개 열애 중인 알렉스/사진=스타뉴스 조현영과 공개 열애 중인 알렉스/사진=스타뉴스


-취미도 따로 있나요.

▶취미요? 취미가 운동을 일단 좋아하고요. '무한도전' 보는 거예요. 하하. 요새 '무한도전' 쉬고 있잖아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토요일이 정말 너무나 기다려졌었는데 얼른 다시 시간이 빨리 지나서 다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도 있나요.

▶해보고 싶은 건 되게 많은데 일단 제가 요가 강사 자격증을 땄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도 해보고 싶어요.

-음악 활동하는 모습도 빨리 볼 수 있을까요.

▶그게 제가 이 회사(마마크리에이티브)에 들어올 때 그게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만약 음악 활동을 한다면 레인보우와 색깔이 다를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사실 제가 작곡을 공부를 해서 곡을 같이 쓰는 계범주라는 친구가 있거든요. 음원을 내게 된다면 자작곡으로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앤비나 어반 장르를 좋아해요.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단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다양한 방면에서 여러 경험을 하는 게 일단 목표고요. 꾸준히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고 저만의 색을 찾고 싶어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제가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8년 차가 됐는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워낙 성격이 무뚝뚝하고 감정표현을 잘할 줄 몰라서 되게 서운하게 해드릴 때도 있고 그럴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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