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차오루의 '짜요, 중국어!'⑨] "'위런지에'에 '쓰위에샤과' 안됐죠?"

길혜성 기자  |  2015.04.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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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의 중국인 멤버이자 맏언니 차오루가 스타뉴스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재미난 중국어로 팬들 및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피에스타 차오루의 '짜요, 중국어!'] 9번째 시간. 이번에 차오루는 만우절에 얽힌 중국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차오루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피에스타 중국인 멤버 차오루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4월 1일 만우절 재밌게 보내셨나요? 중국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만우절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러분들에 중국의 독특한 만우절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보통 만우절이 되면 한국인들은 친구들에 장난 전화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중국인들은 수족관에 장난전화를 많이 걸어요. 그 이유는 바로 만우절을 뜻하는 愚人节(위런지에)의 愚(위)가 물고기를 뜻하는 단어인 鱼(위)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에요! 특이하죠?^^ 그래서 저 차오루는 이번에는 물고기(?)를 닮은 귀여운 셀카를 준비했어요! 하하.

모두들 행복한 만우절들 보내셨기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중국인들은 만우절에 속는 사람들을 '쓰위에샤과', 즉 '4월의 바보'라고 부른답니다. 모두들 4월의 바보가 되지 않으셨길 바라며,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愚人节 [yúrénjié, 위런지에] : 만우절

◆ 四月傻瓜 [sìyuèshǎguā, 쓰위에샤과] : 4월의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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