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후 종아리 통증 원인 다양

채준 기자  |  2019.11.05 11:31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조깅후 종아리가 아픈 원인은 몇가지로 압축된다.

조깅이나 운동 후에 종아리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근육 염좌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종아리 근육에 해당하는 가자미근과 비복근의 과부하로 인한 통증을 유발 하는데 대부분 우리가 까치발 섰을 때 종아리 뒤의 근육이 수축하듯이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의 염좌와 피가 근육에 고이는 울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통증이 유발 될 수 있다.

종아리 통증은 갑자기 발생 되었는지 혹은 오랫동안 반복되어 조금씩 아팠다가 운동을 쉬면 다시 통증이 있는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서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급성인 경우는 염좌 등으로 단발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후 다시 운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종아리의 혈관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장기간 비행기를 타거나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경우에 혈관의 혈전이 생겨 혈액 내에 떠 돌아 다니다가 심장이나 폐의 작은 혈관을 막게 될 때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혈관으로 인하여 운동을 함으로써 유발되는 통증은 심하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대부분 나이가 젊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무릎 뒤쪽에서 나오는 혈관이 근육이 수축함에 따라서 근육과 뼈 사이에 있는 혈관을 압축하여 증상을 유발 시킬 수 있다. 이 것을 “슬와 동맥 증후군”이라고 하며 증상은 종아리의 앞쪽과 뒤쪽으로 운동을 시작했을 때 생길 수 있으며 운동을 중지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달리기를 하지 않아도 빠르게 걷는 경우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다리의 하지 혈관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것은 걷는 동안 무릎 뒤쪽에 있는 근육이 뛸 때보다는 걸을 때 근육 길이가 연장되어 통증을 유발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10명중 한 명은 혈관 문제로 인하여 발바닥이 온도 차가 생길 수 있어서 밤에도 통증을 느껴서 잠을 깨는 특징이 있다.

검사는 평상시에는 발견이 안 될 수 있고 다른 신경성 병변과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한 후에 팔 혈압과 발목 혈압을 체크하여 차이가 많이 나거나 혹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간단하게 시행 할 수 있으며 가장 정확한 검사는 혈관에 조영제을 주입하여 혈관을 형태나 막히는 부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만약 막힌 곳이 발견하게 되며 혈액 순환제재 약물을 사용하여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그 외에 종아리 통증은 근육이 잘 부어서 생기는 구획 증후군이나 뒤쪽 정강이에 스트레스성 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의 방향이 다르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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