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준 척추비법] 마미증후군 빠른 대처 필요

채준 기자  |  2019.10.01 11:16
/사진제공=에이스병원 /사진제공=에이스병원


마미증후군 치료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미는 요추 1번 아래에 위치하는 척추신경의 말단부로서, 요추와 그 아래인 천추의 신경으로 구성되었으며 말꼬리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마미'라고 부르며, 마미 증후군은 해당부위의 신경이 눌려 요통, 다리의 저린 감과 통증, 감각이상, 회음부와 항문주변부의 감각저하, 배뇨, 배변의 기능 장애가 발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발병의 원인으로는 척추의 골절, 종양, 감염,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 탈출증 등으로 척추의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경우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신경의 압박 정도와 부위를 확인 할 수 있는 CT(컴퓨터 단층촬영) 조영술이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의 정밀검사로 진단하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상황이라는 이해로, 일단 마미증후군이 의심 가는 경우 응급으로 신경의 압박 부위를 풀어주는 수술이 필요하므로 금식을 하고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할 필요가 있다.

보통 증상이 발생한지 6-12시간이내에 수술을 해야 수술 후 예후가 좋은 편이며 방광 기능 및 운동과 감각 기능이 수주에 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좋아지게 된다. 하지만 병에 대한 이해가 없어 수술을 늦게 받거나 증상으로 다리 통증이 없는 경우 혹은 기능저하가 빨리 진행 되는 경우에는 마미 증후군의 증상이 지속되어 예후가 좋지 않아 큰 주위가 요구된다.

신승준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수술 후 몸 상태에 맞는 체계적 운동을 통해 척추의 안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바른 자세,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바르게 걷기 운동 등 적극적인 재활운동 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수술의 종류와 병변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수술 후 운동요법이 다르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운동을 위해 척추 전문의의 적절한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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