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최근 전날 잠을 잘못 자고 난 후 목덜미 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가 급증했다. 대게 더위 때문에 밤새 뒤척이면서 안 좋은 자세로 수면에 들어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오늘은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바른 수면 습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면을 위해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보면, 평상시 수면습관(자세)과 목 베개의 부위에 따른 높이와 목이나 무릎 베개를 베는 위치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우선,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누워서 잘 수 있는 습관이 된 분들은, 목 베개의 높이가 경추의 정상적인 C형 곡선을 형성하는데 방해할 정도로 높으면 목 디스크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져 대게의 경우 목 베개의 중앙부의 높이가 2-3cm 정도로 낮은 목 베개를 이용하게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목 베개를 머리에만 베는 것보다 머리와 어깨를 동시에 바칠 수 있도록 베는 위치를 조금 아래로 내려 베는 것이 목의 디스크 건강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신승준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부수적으로 양질의 수면을 유지할 수 있게 수면 전 적정 실내 온도의 설정하거나 야식이나 과도한 커피의 섭취 등을 제한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