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류발효인협회, 전통장류제조사 교육

채준 기자  |  2019.07.08 10:54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수 인근에 위치한 송화약두장의 안선미 장류발효명인이 장독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협회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수 인근에 위치한 송화약두장의 안선미 장류발효명인이 장독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협회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한국의 전통 장인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식초 등 장류발효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전통장류에 대한 6차 산업적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실시되며 한국의 장류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기 위한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의 중점 추진사항이다. 또 한국장류발효인협회와 대한민국축복봉사단이 중심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장류제조사 자격 과정은 단순한 자격증취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류협회가 추진중인 ‘된장해드림사업단’의 전 국민 된장담아주기 사업을 수행할 전문직업인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장류제조사로 거듭나기 위해 장을 만드는 과정 뿐 아니라 발효기초이론, 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4대장류 제조를 위한 기초소양교육, 장류와 함께 필수불가결한 천연식초제조에 필요한 기초이론 및 초급수준의 실습교육을 통털어 5일 과정 총 36시간으로 2일간의 기초장류발효이론, 3일간의 장류발효농원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병하 한국장류발효인협회 회장은 “한국의 장류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장류를 만들 수 있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7일 인사동 장류협회 강의실에서 개강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류협회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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