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팔자주름 등 피부 노화 원인

채준 기자  |  2018.05.28 12:49
지구에 사는 이상 중력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피부도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피부의 노화 현상, 이에 더해 중력의 작용은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조금씩 아래로 처지게 만든다.


표면적으로는 잔주름이 생기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형태로 나타나고, 깊게는 팔자 주름이 두드러지거나 턱선이 처지는 양상으로 보인다. 피부 노화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거울을 보거나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면서 피부 나이를 실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용을 위해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긴 시간동안 연구 되어 왔다. 현재 의학으로는 리프팅이 가장 좋은 개선 방법 중 하나다.

피부 심부층의 처짐은 레이저 리프팅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탄탄하게 하여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는 최근의 레이저 시술들은 초음파 에너지로 피부 심부에 열자극을 주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1~2 개월에 걸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

겉으로는 붉어지거나 딱지가 생기는 등의 불편한 반응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피부의 탄력이 증가하며 처진 부위가 리프팅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슈링크 리프팅(3세대 울트라포머)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기존의 진피층, 피부 근막층 뿐 아니라 눈가 주변의 얕은 층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3단계 깊이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술이다. 시술 시간도 더욱 빨라졌으며, 국소 연고 마취만으로도 큰 통증 없이 시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경원 선릉 예인피부과 원장은 “레이저 리프팅과 함께 미간이나 이마, 눈가의 깊은 주름은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고, 스킨 보톡스나 물광주사로 잔주름을 개선시키면서 피부 상층부의 탄력을 함께 끌어올리기도 한다”며 “넓어진 모공이나 피부결 재생을 위해 e2 레이저, 프락셀 등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문경원 원장 등 피부과 전문의 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탄력 정도에 따라 알맞은 치료와 횟수를 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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