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알프스마을에 주저리 주저리 조롱박이 열렸네

김재동 기자  |  2018.08.16 08:58
조롱박터널을 지나는 깡통열차./사진제공=알프스마을 홈페이지 조롱박터널을 지나는 깡통열차./사진제공=알프스마을 홈페이지


‘논둑밭둑 지나서 옥수수밭 지나서...박넝쿨이 엉켰네 조롱박이 달렸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정상아래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선 오는 19일까지 세계조롱박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장 2.4km에 이르는 조롱박터널엔 2만여그루의 조롱박이 식재되어 물경 수만개의 조롱박이 주저리주저리 열려있다. 각양각색의 세계희귀박들이 식용, 관상용, 공예품용 등 종류별로 쓰임새있게 모여 이색 장관을 연출한다. 여주터널, 수세미터널등 조롱박외에도 다양한 박과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승마장과 수영장 짚트랙도 마련되어 여름을 즐기기 좋다. 박을 식재료로한 박냉국수, 박칼국수, 박탕수, 박튀김, 박잎전, 박피클, 박빙수등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마을 인근의 천장호엔 호수를 가로지르는 207m의 천장호 출렁다리가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코스로 함께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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