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파업은 없었다..노사 극적 합의 도출

이건희 기자  |  2019.07.17 08:10
대전 버스 파업은 없다./사진=뉴스1 대전 버스 파업은 없다./사진=뉴스1


12년 만의 대전 시내버스 파업은 없었다.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시와 시내버스 노사 등은 16일 오후 2시부터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시급 4% 인상 및 무사고 보상금 월 11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시프트 근무제가 도입된다.

앞서 노조는 시급 4% 인상, 무사고 보증금 월 15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 측은 시급 3.5% 인상에 보상금 월 10만원을 주장하며 맞선 바 있다.

대전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0일 찬반 투표를 통해 93.7%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지만, 16일 극적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대전 시내버스는 17일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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