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소외 계층에 연탄 배달 봉사

채준 기자  |  2018.04.09 13:50
/사진제공=강원랜드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8일 직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백 삼수동과 장성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태백시실버요양원의 추천으로 고령에 건강이 악화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신 두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연탄 6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 모 할머니는 “날씨가 다시 추워졌지만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연탄을 배달해 주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창고까지 연탄을 배달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강원랜드 식음팀 이동주씨는 “홀로 외롭게 계신 할머니를 보니 조금 더 일찍 찾아오지 못한 것이 못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현재 90여개의 팀‧테마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폐광지역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청소 및 목욕 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리사 직업체험, 1:1 멘토링 활동 등 전문분야의 재능기부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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