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규 작가 '물질문명/정신문명展' 8일부터 개최

국재환 기자  |  2016.06.02 14:04


차홍규 작가의 '물질문명/정신문명전(展)'이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로데오아울렛 2차 2층 루쏘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명예교수와 광저우 화난 리공대 고문교수직을 맡고 있는 차홍규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학사,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동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능올림픽과 장애인 기능올림픽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88올림픽 기념 공모 작품전 서울시장상 및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중 미술협회장, 한-중 조각가협회 고문 등의 자리를 맡은 바 있다.

차홍규 작가는 국가와 민족, 예술과 기술, 전통과 창조, 인간과 자연, 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에 질문을 던지며,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규칙 등에 구속받지 않는 폭넓은 사고로 자신의 사상을 작품에 진솔하게 표현하여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사고를 바탕으로, 작가는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해 온 물질문명 사회에 걸맞게 현대인의 정신문명 발전을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차홍규 작가는 이번 루쏘 갤러리에서 열리는 31번째 개인전, '물질문명/정신문명전'에서 평면과 입체에 대한 구분 없이 풍부한 생동감을 주고 있는 입체조형물, 전통성에 바탕을 둔 고대문자를 형상화한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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