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입은 방탄소년단, 美 타임스스퀘어 대형 옥외광고 등장에 '들썩'

김혜림 기자  |  2020.01.03 09:15
/사진제공=휠라 /사진제공=휠라
2020년 새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휠라를 입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등장해 화제다.


휠라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7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휠라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첫 광고를 뉴욕에서 게시한 것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의 메카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연말연시에 맞춰 집행됐는데, 뉴욕 시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은 물론 전 세계소비자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옥외광고는 지난달 말 깜짝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Happy New Year from FILA and BTS)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2분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 중이다. 광고 속 방탄소년단이 등장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지는가 하면, 광고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이들의 모습도 이어져 연말연시 타임스스퀘어 일대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휠라의 이번 옥외 광고는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새해맞이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취지도 포함됐다.

/사진제공=휠라 /사진제공=휠라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1일, 미국 ABC방송사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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