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막걸리, 2018년 매출 166억원 기록

채준 기자  |  2019.01.10 13:51
/사진제공=지평주조 /사진제공=지평주조


전통 막걸리로 유명한 지평주조가 2018년 매출 1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목표로 삼았던 연 매출액 16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매출 110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전통 방식을 구현한 제조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지난 2015년 국내 막걸리 업계 저도주 시대를 열며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에 2010년 연간 매출 2억원 규모에서 제품을 리뉴얼한 2015년 45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16년 62억 원, 2017년 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평주조는 주력 제품인 ‘지평생쌀막걸리’의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 해 ▲영업 및 마케팅 업무 보강을 위한 서울사무소 신설, ▲ 춘천 제2공장 준공을 통한 생산 능력 증대, ▲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한 제품 개발 강화, ▲부산 및 경남, 충청지역 대리점 신설을 통한 영업망 확대 등 전국구 막걸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지평주조 전략영업부 이광일 부장은 “지평막걸리만의 ‘전통성’을 지키면서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혁신과 전국 시장 확보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충실한 것이 매출 성장세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올해 역시 지평막걸리의 한결 같은 맛이라는 전통은 고수하되 고객의 변화하는 입맛을 놓치지 않는 막걸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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